본문 바로가기
방송

본능 아내의 출산 이야기, 남편의 망언 "10분 만에 쉽게 낳아" 논란 (이혼숙려캠프) ⭐

by 예티블로그 2024. 12. 5.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본능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남편의 발언들이 논란이 되며, 본능 아내의 힘든 여정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12년간 7번의 임신과 출산, 본능 아내의 고통

 

본능 아내는 현재 임신 26주 차로, 이번이 7번째 임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아이를 많이 낳게 되면 자궁 탈출증, 방광류, 요실금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본능 아내는 이미 요실금 증상이 발생한 상태로, 계속된 임신과 출산이 자신의 몸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고 있는지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대화에서 아내는 "임신과 출산은 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다섯째와 여섯째 아이를 출산할 때 큰 출혈로 인해 수혈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으며, 이러한 경험은 출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남편의 망언, "10분 만에 쉽게 낳았다"

반면, 남편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남편은 "여섯째는 너무 쉽게 낳았다. 10분 만에 낳았다"라고 언급하며, 아내의 출산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아내가 겪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남편의 발언에 대해 "아이를 낳을수록 출산 시간이 짧아질 수는 있지만 그 강도는 더욱 심해진다"라고 설명하며, 출산의 어려움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부 사이의 갈등과 상담 중 폭로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이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도 무리한 요구를 한다며 자신의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남편이 아이들 앞에서 "한번 하자"라고 말하거나 스킨십을 강요하는 행동 때문에 아내는 아이들 앞에서 창피하고 불쾌함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요구를 거절하면 남편이 기분 나빠하는 모습을 보여, 아내는 억지로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이러한 상황을 "폭력의 일종"이라며 경고하며, 법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부부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합의 없이 이루어지는 강요는 결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