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BC 도쿄를 향한 숙명의 "한일전"

 

 

한국 야구, 한일전 숙명의 대결! 도쿄를 향한 도전

2024년 11월 15일, 한국 야구 대표팀은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일본과 맞붙습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이 슈퍼라운드(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경기 개요

• 대회명: WBSC 프리미어12 2024
• 일시: 2024년 11월 15일 오후 7시
• 장소: 대만 타이베이 돔
• 상대팀: 일본

현재 B조 순위와 한국의 상황

현재 B조에는 한국, 대만, 일본,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가 속해 있습니다. 한국은 13일 대만에 3-6으로 패했으나, 14일 쿠바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본을 반드시 꺾고 2승 1패로 공동 2위 이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대만은 현재 2승(무패)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1승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1승 1패로 공동 3위를 기록 중입니다.

 

쿠바전 4이닝 무실점한 선발 곽빈

선발 투수 매치업

한국은 선발 투수로 최승용(두산 베어스)을 내세웁니다. 최승용은 올해 팔꿈치 피로골절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7월 말 복귀 후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며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 여부가 팀의 승리를 좌우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를 선발로 출전시킵니다. 다카하시는 올해 일본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1.38로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날카로운 제구와 빠른 볼은 한국 타선에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승용

한국 대표팀의 주요 선수와 전망

14일 쿠바전에서 맹활약한 간판타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만루 홈런 포함 홈런 2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상승세는 한일전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반면, 일본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한국은 6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2015년 프리미어12 4강전 승리 이후,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와 결승,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연이어 패하며 고전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팬들의 기대와 응원

이번 경기는 한일전 특유의 열기를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로 이번 승리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수많은 야구 팬들이 한국 팀의 투혼과 일본을 꺾는 짜릿한 승리를 기대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