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2회 줄거리 새 삶을 살게 된 구덕이, 그녀가 택한 송서인과 안타까운 이별 😢

안녕하세요, 드라마 팬 여러분! 오늘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2회 줄거리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화에서는 구덕이가 양반댁 아씨로 살며 겪게 되는 갈등과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복잡한 이야기가 그려졌어요. 더불어, 구덕이와 송서인 사이의 재회와 이별이 강렬하게 묘사되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구덕이, 죽은 옥태영의 복수를 위해 나서다

옥씨부인전 2화에서는 구덕이가 죽은 옥태영의 복수를 위해 별당에 숨어 지내며, 화적떼 검거에 도움을 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구덕이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쓰개치마를 쓴 채 은밀히 움직였으며, 이 과정에서 지혜롭게 화적들을 잡는 데 성공했어요. 한씨부인은 이런 구덕이의 영민함에 마음이 쓰였고, 그녀에게 특별한 애정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 와중에 송서인(추영우)은 천승휘라는 이름으로 전기수로 활동하며 구덕이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다른 이름으로 마주하게 되었고,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대면하게 되죠.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었어요.

한씨부인과의 약속, 그리고 새로운 삶

구덕이는 한씨부인에게 자신이 옥태영이 아님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씨부인은 구덕이에게 태영의 뜻을 이어받아 그 삶을 대신 살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이후 구덕이는 한씨부인의 집을 떠나려 했지만, 한씨부인의 설득에 따라 옥태영의 삶을 이어가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2년 후, 구덕이는 도망 노비에서 양반으로 신분을 세탁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한편, 송서인은 천승휘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돌며 전기수로 활동하고 있었고, 백이의 권유로 구덕이는 송서인의 공연을 보러 가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었고, 그들의 감정은 다시 한 번 얽히게 됩니다.

송서인과의 재회, 그리고 갈등

재회한 자리에서 송서인은 구덕이에게 자신을 찾는 이유를 묻지만, 구덕이는 송서인의 행동이 자신의 삶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모질게 말합니다. 하지만 송서인은 만남의 횟수나 시간과는 상관없이 단 한 번의 만남만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수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송서인은 구덕이에게 자신에 대해 궁금하거나 반가운 점이 없는지 묻지만, 구덕이는 "훌륭한 전기수가 되어 자랑스럽다"고만 대답하며 서로를 다시는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대화는 두 사람의 감정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어요.

쓰개치마를 벗고 자유를 찾고자 하는 구덕이

송서인은 구덕이를 다시 찾아가 함께 바다로 떠나자고 제안하며, 쓰개치마를 벗고 자유롭게 살라고 권합니다. 또한 송서인은 구덕이의 부친을 찾았으며, 함께 살 집도 미리 알아두었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시합니다.

송서인은 자신이 기생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기방을 찾아갔던 일 등을 이야기해 주며, 전기수가 되어 자신이 유명해지면 구덕이가 자신을 찾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습니다. 송서인은 아버지를 만나며 이름을 바꾸고 얼굴을 가려야 했지만, 이제는 자유로움을 찾았다며 구덕이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구덕이는 여전히 복잡한 감정 속에 머물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