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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바디멘터리'에서 고백된 한승연의 진실한 이야기: 42kg까지 감량 후 기절한 이유 ⭐

by 예티블로그 2024. 12. 3.

한승연의 난치병 고백,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한때 걸그룹 '카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한승연이 '바디멘터리' 방송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어려운 시절을 진솔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이상적인 몸매를 위해 겪었던 극심한 다이어트와 그로 인해 난치병을 얻게 된 과거를 공개하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한승연은 "46kg에서 4kg 더 감량했는데 기절했다"며, 마른 몸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야만 했던 아픈 기억들을 털어놓았습니다.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터' 활동 당시에도 늘어난 관심 뒤에는 무거운 압박과 외모에 대한 극단적인 집착이 따랐습니다. 그 집착은 결국 한승연에게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안겨주었고, 그녀는 이제는 누군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대 위의 완벽함, 하지만 무대 아래는 고통의 연속"

 

한승연은 당시 로라이즈 팬츠와 짧은 상의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배가 나오지 않도록, 엄격한 체중 관리와 함께 식사까지 줄여야 했습니다. 걸그룹의 이미지, 특히 '인형 같은'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 요구는 그녀에게 끊임없는 부담이었고, 결국 '마른 몸에 집착하다가 쓰러지기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이런 고백을 통해 대중에게도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어떠신가요?" 한승연의 솔직한 이야기는 단순한 한 사람의 경험이 아닌, 오늘날 여전히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몸에 대한 불안과 강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유, 전효성 등 다른 스타들의 고백

한승연 외에도 소유, 전효성 등 많은 여성 스타들이 '바디멘터리'에서 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소유는 데뷔 초 소속사에서 요구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극심한 다이어트를 해야만 했고, 응급실에서 맞은 수액만으로도 몸무게가 늘까봐 두려워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전효성 또한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15cm 힐과 보정 속옷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대중의 사랑을 잃을까 봐 자신을 지나치게 희생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이제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각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지 이야기하며, 지금은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여정

이 방송을 통해 한승연을 비롯한 다섯 명의 스타는 가장 빛났던 만큼 가장 배고팠던 시절을 돌아보며, 그 과정에서 잃어버렸던 '나'를 다시 찾아가는 여정을 공유했습니다. "도달이 불가능한 아름다움의 기준이 있어요. 그건 제가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는 거잖아요"라는 화사의 말은 그녀들이 그동안 겪었던 고통의 크기를 말해줍니다.

마른 몸을 향한 강박, 이상적인 미의 기준에 다다르기 위해 겪어야 했던 고통들은 이제는 더 이상 그들의 전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 이들은 과거의 자신을 뛰어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중이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인 미의 기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